도미 육수 페페론치노는 Dao가 선보이는 ‘육수×이탈리안’의 매력을 잘 보여주는 한 접시다. 먹어본 사람들은 도미 육수에 마늘 향이 더해지고, 쫄깃하고 굵은 면에 소스가 잘 배어든다고 평한다. 육수의 감칠맛과 페페론치노 특유의 오일 향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동서양의 풍미가 만나는 마무리 파스타다. 메뉴에는 ‘진한 도미 육수 리소토’도 있어 파스타와는 다른 방식으로 도미의 맛을 즐기고 싶을 때 고를 만하다.
식사의 시작은 Dao 감자 샐러드나 전채 모둠으로 열어보자. 코스를 맛본 사람들의 후기를 보면 소금 다시마와 크림치즈를 섞은 감자 샐러드가 인상적이었다고 한다. 가쓰오부시를 뿌린 요리로 기억하는 이들도 있다. 전채를 조금씩 맛보고 싶다면 당근 라페나 닭 간과 사이쿄 미소 무스도 후보가 된다. 진한 풍미의 전채에 매실 소스를 곁들인 참돔 카르파초처럼 산뜻한 요리를 더하면 메뉴를 고르는 재미도 커진다.
든든한 요리를 하나 더하고 싶다면 육수 치킨 타츠타를 살펴보자. 코스에서 맛본 사람은 바삭한 튀김옷과 촉촉한 닭고기에 양파와 당근을 넣은 비네거 소스의 산미가 잘 어울렸다고 소개한다. 푸짐한 튀김을 새콤한 소스와 함께 즐기는 조합이다. 단품 메뉴로는 도미 육수와 바지락을 넣은 봉골레 비앙코, 이베리코 베이컨 달걀 카르보나라도 있다. 육수의 풍미가 살아 있는 해산물 파스타와 베이컨 카르보나라 중 그날의 입맛에 맞춰 고를 수 있다.
여러 요리를 맛보고 싶다면 전채와 카르파초, 육수 치킨 타츠타, 도미 육수 페페론치노 등이 이어지는 음료 무제한 파티 코스도 선택지다. 메뉴에 소개된 코스에는 맥주와 와인, 사워뿐 아니라 직접 만든 진저에일과 레모네이드 등도 음료 무제한으로 포함된다. 와인은 잔으로도 주문할 수 있다. 설명이 곁들여진 화이트 와인으로는 산미가 뚜렷한 포르투갈산 알바리뇨가 있고, 레드 와인으로는 과일 향과 부드러운 타닌을 특징으로 내세운 이탈리아 와인이 있다. 육수 요리에 맞춰 와인을 시도해보는 것도 이곳다운 즐거움이다.
메구로의 메구로드 1층에 있으며 카운터석과 테이블석이 마련돼 있다. 단품 요리를 하나씩 고르는 저녁에도, 코스로 육수를 살린 요리를 차례로 맛보는 저녁에도 잘 어울린다. 식사 뒤에는 호지차 치즈케이크나 계절 샤베트도 고를 수 있다.